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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7천억원대 순이익 기반 확인 <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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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5만7500원을 유지하지만 긍정적 실적 시현에 따라 향후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상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높은 수익성과 안정적 성장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긍정적 투자판단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동부증권은 신한지주가 전년동기 +0.7%인 92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우선주배당금을 제외한 보통주주순이익도 +0.8%인 8667억원이었다는 설명이다.


일회적 요인을 고려한 순이익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향후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1분기 부담이 됐던 5개 건설사 등에 대한 충당금 비용 등 1500억원이 감소할 것이므로 2분기 이후 실적도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국제회계기준(IFRS) 변경 효과가 크기 때문에 당장에 정밀한 추정을 하기는 어렵지만, 대략적으로 볼 때 보통주주순이익 기준으로 7000억원 수준은 확인된 것으로 판단했다.


당초 기대에 비해 1분기 판관비가 다소 덜 잡힌 부분에 대해서는 추후 실적전망과 관련해 확인이 필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KB의 실적 회복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향후 양사의 수익성 갭이 얼마나 줄 수 있을 것인가가 투자판단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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