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4월 미국 민간고용이 예상보다 적은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4일 ADP민간고용보고서는 지난달 미국 민간고용이 17만9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통신 전문가 예상치 19만8000명을 하회한 것이다.
미 노동부가 전월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기업 신규 고용이 20만명이며 실업률은 8.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밀란 멀레인 TD 증권 투자전략가는 "이번 고용성장이 적은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에 대해 아직은 괜찮다고 본다"며 "연료 가격이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소비자 지출이 급감하지 않았던 이유 중의 하나가 일자리 확대"라고 분석했다.
한편 고용전문 컨설팅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4월 기업 감원이 3만6490명으로 전월대비 12%, 전년동기대비 5%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