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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이엠티, "LED 6인치 사파이어잉곳은 새로운 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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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이엠티, "LED 6인치 사파이어잉곳은 새로운 먹거리" 박종인 비아이이엠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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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반도체 소재·장비 전문기업 비아이이엠티가 LED핵심소재인 사파이어잉곳 6인치 개발을 마무리하고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인 비아이이엠티 대표이사는 "대구경 6인치 사파이어잉곳을 생산해 LG이노텍에 단독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올해에는 사파이어잉곳 분야에서 매출 138억이 발생할 전망으로 점차 생산량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비아이이엠티는 1997년에 설립돼 반도체 전·후공정 소재와 장비를 제조해왔다. 반도체 소재는 안정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지만 장비는 시설투자에 따라 실적이 급변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것이 과제였다.


박 대표는 "반도체 장비부문은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각각 매출이 185억원, 81억원, 344억원으로 편차가 심하다. 지난해에는 반도체 완성업체들의 시설투자확대에 따라 총 매출액 717억원으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안주하지 않고 신사업에 대한 투자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가 주목한 곳은 6인치 이상 대구경 LED 사파이어잉곳 시장이다. 기존 선두 업체들은 2~4인치 잉곳에 집중하고 있어 앞으로 LED시장이 커질 경우 대구경 시장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비아이이엠티는 6인치 사파이어잉곳을 상측 방향에서 제단하는 C축 기술이 기존 수평 방향 기술보다 효율이 40% 가량 높다고 주장했다.


박대표는 "6인치 웨이퍼로 LED를 생산하는 LG이노텍으로부터 제품품질 테스트에 통과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려되고 있는 LED업체들의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사파이어잉곳사업은 중장기적인 시각으로 접근한 사업"이라며 "올해도 계속 생산라인에 대한 투자를 집행하는 단계로 설비증설이 마무리 되고 LED조명시장이 개척되는 시기와 맞물리면 회사 성장의 중심축으로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에 대해서는 반도체 전·후 공정에 각각 68억원, 268억원이 발생하고 장비사업 432억원, 사파이어잉곳 부문 138억원을 통해 총 1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계획했다.


박 대표는 "반도체 부품 소재사업은 삼성전자의 최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올해는 기존 사업부의 실적에 사파이어잉곳 신사업부를 더해 안정적인 외형성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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