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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현 회장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드는데 정부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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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4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위원장 현재현)에서 정부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동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현재현 위원장은 "중동 정정불안, 일본 원전사태, 물가상승 등 대내외 경제불안요인들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 위원장은 "이런 상황에서도 올해 600대 기업들은 사상 최대 규모인 115조를 투자할 계획"이라며 "고용과 투자의 주체인 기업들이 보다 더 본연의 활동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정부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동 위원장은 이 날 회의에서 '대내외 경제여건 및 향후 금융정책 방향'이란 주제로 발표를 하고 기업의 경영애로 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는 현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석호익 KT 부회장, 이상운 효성 부회장 등 경제정책위원회 위원 등 29명이 참석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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