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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이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 하차한다. 루시드폴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될 녹화를 마지막으로 <스케치북>을 떠난다. 지난해 5월에 투입된 뒤 1년 만의 하차다.
루시드폴의 하차 이유는 음악에 전념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7월 말부터 진행하는 소극장 공연과 올해 하반기 발표할 새 음반 작업 준비로 방송 활동을 그만두게 된 것. 루시드폴은 1년간 <스케치북>에서 ‘사연을 만지다’라는 코너를 진행하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시청자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10 아시아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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