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지난 4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가 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1000명(13.1%)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4월 실업급여는 38만2000명에게 3152억원이 지급돼 전년 동월 40만5000명 3351억원에 비해 지급자수와 지급액은 각각 2만3000명, 199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센터를 통한 4월 구인인원은 15만4000명, 구직인원은 22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구인은 3000명(1.9%)감소하고, 구직은 2만4000명(9.7%)이 감소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가 대폭 줄었다"면서 "이로써 3월 실업급여 신청신청자의 소폭 증가(1000명, 1.1%↑)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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