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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5월의 첫날, 올해 들어 최악의 황사가 전국을 강타한 가운데 이를 포착한 위성 사진들이 연달아 공개됐다.
국가기상위성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0분에 관측된 천리안 위상 가시영상(그림1)에는 요동반도와 산둥반도, 서해상 부근의 황사가 잘 관측되고 있다. 우리나라 내륙지방에도 황사가 유입된 상태이나 위성영상에는 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국기가상위성센터가 수신한 미국 Aqua 위성의 MODIS 합성 영상(그림2)에도 황사의 영향이 잘 나타나 있다.
센터는 "전날 내몽골 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오늘 새벽부터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가시영상에 짙은 회색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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