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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예약안하면 못사요"…SKT만 1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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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예약가입자만 30만명 육박

"갤럭시S2 예약안하면 못사요"…SKT만 16만명 ▲삼성전자의 '갤럭시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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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S2'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폰4 국내 출시 당시보다 더 빠른 속도로 팔리고 있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지난 25일 오후 3시부터 시작한 갤럭시S2 예약가입 신청자가 4일만인 29일 자정 16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분당 33명이 예약가입을 신청한 셈이다.

전작인 갤럭시S는 출시 6일만에 10만명의 가입자를 모았다. 갤럭시S2가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SKT는 갤럭시S2 예약가입 첫날 시작 29분만에 1만명, 1시간만에 2만명을 돌파한 이후 추세가 꺽이지 않고 매일 3~5만명이 꾸준히 예약가입을 신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는 통신 3사를 통해 모두 출시됐지만 SKT로 가입자가 집중되고 있다. 전체 예약가입자의 절반 정도가 SKT를 선택했다.


LG유플러스의 갤럭시S2 예약가입자도 3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지만 통신 업계는 갤럭시S2의 예약가입자가 총 30만명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SKT로 출시된 갤럭시S2는 고속패킷접속방식플러스(HSPA+)망을 지원해 기존 갤럭시S 보다 무선데이터 전송속도가 3배 빠르다. KT로 출시된 갤럭시S2 역시 HSPA+를 지원하지만 KT의 망 업그레이드 작업이 끝나지 않아 HSPA+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SKT 관계자는 "3배 빠른 네트워크와 함께 실시간 내비게이션 'T맵3.0', 자체 앱스토어 'T스토어', 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를 활용한 'HD영상통화' 등 SKT의 자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어 예약가입자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총 6만명의 고객들에게 갤럭시S2의 개통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나머지 예약가입자들은 차수별로 개통이 진행된다. 개통일은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 및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SKT는 갤럭시S의 예약 가입자가 몰리고 있어 예약 가입 기간을 늘릴 방침이다. 현장 구매가 원활해질때까지 무기한 연장한다. 예약가입은 공식 온라인 매장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전국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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