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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토르> 개봉 첫날 1위…한국영화는 흥행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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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 <토르> 개봉 첫날 1위…한국영화는 흥행 가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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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천둥의 신> 개봉 첫날 8만 동원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무비 <토르: 천둥의 신>(이하 <토르>)이 개봉 첫날 압도적인 흥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개봉한 <토르>는 이날 하루 전국 461개 스크린에서 8만 1658명을 동원해 4만 1240명을 모은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를 큰 차이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인 크리스 헴스워스와 영화 <블랙스완>의 나탈리 포트먼이 주연을 맡은 <토르>는 무분별한 행동으로 인해 지구로 추방당한 ‘천둥의 신’ 토르가 개과천선해 하늘과 지구를 지킨다는 내용을 그린다.


한국영화 흥행 저조 <토르>와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의 28일 하루 극장 점유율은 56.4%다. 2명 중의 한 명은 상위 2편의 할리우드 영화를 보러 갔다는 뜻이다. 반면 <수상한 고객들>, <위험한 상견례>, <적과의 동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 그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린 <수상한 고객들>이 이날 2만 3523명을 모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은 1만 985명에 그쳤다. 전국 200만 관객을 넘은 <위험한 상견례>가 여전히 상위권에 있다는 것만이 유일하게 국내 영화계에 위안을 준다. 문제는 이후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 눈에 띄는 흥행작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을 연상시키는 소재로 주목받았던 <적과의 동침>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이는 점이 특히 눈에 띈다.


10 아시아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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