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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아직 매력적이지 않다 '목표가↓'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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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9일 유한양행의 적정주가를 15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낮아진 수익성과 자체 개발 품목의 부진에서다. 투자의견은 중립 유지.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고혈압 복합제 '트윈스타'의 매출 기여에도 불구하고, '메로펜', '나조넥스' 등 주력 품목이 부진해 2분기에도 실적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유항양행의 2분기 매출액이 17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할 것으로 보여지나, 영업이익은 상품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율 악화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한 207억원이 예상했다.


1분기 실적은 낮아진 예상치에도 미치지 못한 부진한 실적이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642억원에 그쳤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6% 감소한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품 매출 비중의 확대로 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높아졌으며, 외형 정체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판관비율도 높아져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8%포인트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메로펜', '나조넥스' 등 제네릭 경쟁에 직면한 기존 주력 품목은 큰 폭으로 매출액이 감소해 부진한 외형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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