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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잠시 쉬는 타임 '매수' <동양종금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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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동양종금증권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며 현대제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29일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건설사들의 위기로 인한 철근시황의 부진 지속 등이 추가 상승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현대제철의 잠재 성장력이 여전히 주가에 전액 반영되지 못했고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동양종금증권은 고로사업 진출을 선언한 2005년 이후 지난 6년간 평균 고점 EV/EBITDA 는 9.5x(17만원 산출)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재평가를 받고 있는 여건이 고로 3기 확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지금은 바닥권에 있지만, 역으로 철근시황의 회복시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도 염두해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K-IFRS 개별기준 1분기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3093억원으로 분기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OPM은 8.7%에 그치며 -3.8%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동양종금증권은 하지만 2분기에는 4273억원(보수적 가정)까지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철근의 부진은 지속될 수 있으나, 고로재부문의 이익확장이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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