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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남부 토네이도 강타..200여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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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미국 앨라배마주를 비롯한 중남부 일대를 토네이도가 휩쓸면서 28일(현지시간) 현재 2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앨라배마주와 미시시피주, 조지아주에는 비상사태가 선포됐으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정부 차원의 긴급구호 작업과 이재민 지원을 승인했다. 현재 약 1400명의 병력이 투입돼 구호 작업을 펼치고 있다.

앨라배마 주지사는 이번 토네이도로 앨라배마 주민 13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미시시피주에서 32명, 테네시주와 조지아주에서 각각 15면과 12명이 희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토네이도의 이동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는 뉴욕과 플로리다, 메릴랜드, 노스캐롤라이나주 등 미 동부지역에도 토네이도 경보가 내려졌다. 이에 따라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항공기 운항이 취소되는 등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델타 항공과 아메리칸 에어라인을 비롯한 항공사들은 전일 1000개 항공편을 취소한데 이어 이날에도 약 400개의 항공편을 취소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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