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결과 부산지역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확인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2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모기 유충의 서식처로 의심되는 물웅덩이 등을 발견하면 관할 보건소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부산 이외의 지역에서는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소 및 권역별 기후변화 매개체 감시 거점센터 등 40개 조사지역에서 공동으로 일본뇌염유행예측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