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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문제 해결 위해 韓-美 전문가 오송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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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한-미 불임연구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질병관리본부는 27일 충북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내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한-미 불임연구 워크숍'(The 1st Korea-US Infertility Workshop)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6월 제7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의제의 하나로 영국 간 불임연구의 원인 유전자 발굴과 공동연구를 위한 워크숍을 갖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아동보건발달연구소(NICHD), 하버드 의과대학,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베일러 의과대학, 노스웨스턴대학교,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한-미 양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불임 관련 연구현황을 발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불임 관련 현황 및 정책에 대한 내용 ▲가임기 여성의 난임을 유발하는 다낭난소증후군, 자궁내막증과 같은 질환에 대한 소개 ▲전체 불임 원인 중 15~30%를 차지하는 남성 불임 등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발표되는 다양한 연구결과를 향후 한-미 양국의 출산율 증대를 위한 불임관련 연구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유전체 연구로부터 난임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이용한 조기 예측 및 예방을 위한 연구 확대의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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