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윤증현 "블랙스완,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나타나"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8일 "글로벌 금융위기, 일본 지진과 원전 사태 등 블랙스완(Black Swan)이 새로운 불확실성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KDI 40주년 기념 세미나'에서 "물가안정과고용창출 등 현안 과제에 더해 우리 경제의 중장기 위험요인이 빠른 속도로 현재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소규모 개방경제인 우리나라는 세계화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반면, 이번 글로벌 위기에서도 알 수 있듯 대외충격에 취약하다는 약점도 가지고 있다"면서 "해외 경제동향과 주요국의 정책방향을 모니터링하고 이에 적절히 대응하는 한편, 경제의 안정성을 높여 나가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KDI의 향후 발전 방향과 관련해 윤 장관은 "KDI가 창의적인 인적자본의 형성과 지식의 창출·활용에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저출산, 고령화, 기후변화, 남북 문제 등 머지 않는 미래에 현재화될 중장기과제들과 새로운 불확실성에 대해 균형있는 연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블랙스완은 지난 2007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뉴욕대 교수가 동명의 책을 발간하면서 널리 알려진 경제 용어로 극단적으로 예외적이어서 발생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일단 발생하면 엄청난 충격과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리키는 말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