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G전자가 28일 1분기 실적이 바닥을 통과한 후 2분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평가에 상승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LG전자는 전일대비 4000원(3.81%) 오른 1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실적발표를 통해 IFRS 기준 영업이익 1308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가전부문 마케팅 비용 축소, 에어컨 부문 상반기 판매 집중에 따른 것이었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흑자전환 했지만 2분기 선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부증권은 휴대폰 사업 부문 등에서 긍정적인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확대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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