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의 신용디폴트스왑(CDS) 스프레드가 역대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블룸버그통신은 그리스 CDS 스프레드가 27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21bp 오른 1376bp를 기록했다고 이날 전했다. 이는 그리스가 5년안에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확률이 69%인 것을 의미한다.
포르투갈 CDS 스프레드도 7bp 상승한 688bp를 기록했다. 아일랜드는 11bp 오른 685bp를 나타냈다.
이에 힘입어 유럽 15개국 CDS 스프레드를 추종하는 마킷아이트랙스소브엑스웨스턴유럽지수(Markit iTraxx SovX Western Europe indedx)는 1bp 오른 201bp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다.
유럽 25개 은행·보험업체의 CDS 스프레드를 추종하는 마킷아이트랙스파이낸셜인덱스(Market iTraxx Financial Index)는 0.5bp 오른 137.5bp를 기록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