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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찬 골프존 대표 "스크린골프는 잊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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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김영찬 골프존 대표가 증시에 입성을 준비하며 내뱉은 첫 반응이다.

김영찬 골프존 대표 "스크린골프는 잊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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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27일 코스닥상장을 위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 상장과정에서 겪은 오해를 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요지는 간단하다. 골프존의 성장성에 이상이 없다는 것이다.

2000년 5월 설립된 골프존은 국내 최대 골프시뮬레이터 전문 기업으로 설립 10년 만에 국내 시장 점유율 84%를 달성하며 업계 1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상장과정은 쉽지 않았다. 사업이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의심이 컸다. 코스닥 상장심사에서 고배를 마셨고 공모 과정에서는 금융감독원의 증권 신고서 정정명령도 받았다. 골프존 점주들의 반발도 겪어야 했다. 그야말로 성장통이었다.

그런의미에서 코스닥 상장은 회사의 발전에 큰 의미를 지닌다. 해외로 뻗어나기기 위해서는 상장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김대표의 판단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업 확대를 통해 현재의 고속 성장세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골프존은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오는 2013년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일등 스크린골프 기업으로 우뚝 서겠다는 비전을 갖추고 있다.


우선 현재 일본에만 설립되어 있는 지사 및 직영점을 아시아 및 유럽, 북미까지 확장해 전 세계 골프시뮬레이터 시장을 선도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된 자금도 해외시장 개척 및 매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한 신규사업 확대에 사용 될 계획이다.


5월 중 중국에 지사 설립을 예정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는 캐나다에도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김대표는 "캐나다의 스크린 골프 열풍이 한국 못지 않다. 회전율은 한국 이상이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골프존닷컴 서비스를 포함한 네트워크서비스, 골프용품 판매, 골프시뮬레이터 내 광고 및 협찬 사업 등의 아이디어가 넘쳐난다.


김영찬 대표는 “골프존의 최종 목표는 골프시뮬레이터뿐 만 아니라 골프 산업 전반에 걸쳐 골프와 IT, 문화를 결합한 글로벌 골프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며 “이번 코스닥 상장으로 얻게 되는 다양한 혜택을 골프 문화를 확산하고 소비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기회로 삼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골프존은 2008년 매출액 1010억 원에서 2010년 매출액 1843억 원으로 약 80%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0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3억 원, 671억 원을 달성했다.


골프존의 상장 전 자본금은 51억 원이며 액면가는 500원, 주당 공모 예정가는 6만5000원 ~ 7만9000원이다. 공모 예정 주식수는 200만주주, 공모 예정금액은 1300억 ~ 1580억 원이다. 오는 5월 2 ~ 3일 수요예측, 11 ~ 12일 청약을 거쳐 5월 중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주간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백종민 기자 cinqang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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