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국민참여당 부정선거감시단은 27일 불법 차량수송 현장을 적발하고 이를 김해시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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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당은 이날 오전 김해시 한림면 모정마을 마을회관 앞에서 노인 6~7명을 태우고 한림체육관 제3투표소로 이동을 반복하는 검정색 카니발 차량을 발견하고 사진과 동영상 등 현장 채증작업을 벌였다며 이같이 전했다.
참여당은 해당 차량운전자에게 불법 선거운동임을 알리고 파출소 동행을 요구했으나 이를 거부하면서 폭행을 가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해당 차량을 수배조치하는 한편, 폭행을 당한 참여당 측 관계자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당 측은 "김태호 한나라당 후보 측의 불법 차량수송이 김해을 전 지역에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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