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구청장이 직접 주재, 특정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5월부터 구청장이 직접 주민들을 만나 대화와 토론으로 고충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구민과의 한마음 대화의 날’을 운영한다.
대화의 날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위해 별도의 진행자 없이 김영종 구청장이 직접 주재, 특정한 형식 없이 자유롭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화의 날 선정 사안은 ▲구정 주요정책, 투자사업, 지역 개발 관련 고충 ▲재개발·재건축 등 다수의 이해관계 충돌로 상호간 협의가 필요한 사항 ▲행정청의 처분이 공공의 이익을 반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이다.
또 ▲생활불편 민원 중 제도·시설·환경 개선 등 각종 건의사항 ▲주민화합과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해 조정이 필요한 사항 ▲민원내용이 복잡하고 부서 간 협조와 종합적 처리가 필요한 사항 등이다.
단, 단순·경미한 생활불편 민원이나 근무태도, 불친절 등 직원관련 민원 등의 내용은 제외한다.
구는 이번 대화의 날 운영으로 구청장과 구민을 포함한 이해관계인 등이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린 마음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성숙한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투명하고 열린 행정, 주민과 함께하는 선진자치도시로 한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종로구 감사담당관 민원관리팀이나 구청장 직소민원실에 방문, 우편, 팩스(☎731-0783)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첫 ‘대화의 날’은 5월 25일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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