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292선 등락..외국인 순매수

차익 순매수 vs 비차익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장중 291선까지 밀리는 등 약세를 뵈고 있는 가운데 베이시스는 되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이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선물시장에서는 4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반면 현물시장에서는 5거래일 만에 순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결과적으로 베이시스 상승 요인이 되면서 차익거래 매수가 외국인 현물 매도로 인한 수급 공백을 메우고 있는 상황이다.

26일 오후 1시55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85포인트 하락한 292.50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292선을 무너뜨리며 291.80까지 밀린 뒤 낙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3058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도 452계약 매수우위다. 개인은 2493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차익거래가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한때 2200억원을 넘어섰던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534억원으로 급감했다.

차익거래가 896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가 1430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