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현준 기자]
◆하버드 경제학=하버즈 비즈니스 스쿨 연구원인 저자가 하버드대 경제학과의 1년치 수업을 그대로 옮겼다. 미국 달러화는 힘을 잃고 위안화에 자리를 내줄 것인가, 세계화의 의미는 무엇인가 등 논쟁적 질문에 대해 그레고리 맨큐, 로런스 서머, 마틴 펠드스타인 같은 쟁쟁한 학자들이 20대 젊은이들에게 풀어놓는다. 에쎄. 천진 지음. 최지희 옮김. 1만9800원.
◆마이클 샌델의 하버드 명강의=굶어죽을 지경에 처했을 때 식인을 하는 건 어떨까? 돈을 받고 대리출산을 하는 건 나쁜 일일까? 소수자 우대정책은 폐지해야하는가? 100만부가 넘게 팔린 '정의란 무엇인가'의 기초가 된 정의론 강의를 책에 담았다. 김영사. 마이클 샌델 지음. 이목 옮김. 1만5000원.
◆온워드=2008년 2월 26일 미국의 스타벅스 매장 7100개는 일제히 문을 닫았다. 매장 앞에는 '최상의 에스프레소를 선사하기 위해 잠시 시간이 필요합니다'는 메모를 붙였다. 스타벅스의 방문 고객 증가율이 사상 최저로 떨어지고 주가도 42% 하락한 상황에서 경영에 복귀한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의 본래 모습을 되살리기 위한 고육책이었다. 스타벅스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기까지 벌인 과정이 묘사됐다.B.O. 하워드 슐츠·조앤 고든 지음, 안진환·장세현 옮김, 1만7000원.
박현준 기자 hjunpar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