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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건협,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65동 무료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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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8년째…총 1162개동 고쳐줘

[아시아경제 조철현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회장 김충재)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의 주거여건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무료보수공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유공자 주택보수공사는 협회가 지난 199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사업으로, 올해는 56개 중견 건설사가 참여한다.

국가보훈처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주택 전국 65개동이 올해 보수공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별로 서울 5동, 부산 2동, 대구 2동, 인천 5동, 광주?전남 15동, 대전?충남 8동, 울산?경남 4동, 경기 10동, 강원 3동, 충북 1동, 전북 2동, 경북 4동, 제주 4동 등이다.


공사비는 총 6억5000여만원. 무료 보수공사는 지원 대상자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추진될 예정이다.

협회는 장마가 시작되는 6월 중순 이전까지 모든 공사를 마칠 방침이다.


협회는 1994년 이후 18년 동안 총 1162개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무료로 보수했다.




조철현 기자 ch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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