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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전자 메뉴판 즐길거리도 주문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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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건스 더 키친' 인기


아이패드 전자 메뉴판 즐길거리도 주문이요 '베니건스 더 키친'의 전자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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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최근 스마트 마케팅의 인기와 함께 외식업계도 아이패드를 활용한 전자 메뉴판을 도입해 메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당초 이 같은 전자 메뉴판 도입은 특히 젊은 층의 고객들에게 제품 및 브랜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 재미와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녀를 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른손의 외식사업부인 베니건스에서 새롭게 론칭한 '더 키친'은 지난달 패밀리레스토랑 최초로 전 테이블에 전자 메뉴판을 도입했다.

'베니건스 더 키친'의 전자 메뉴판은 단순히 메뉴만 볼 수 있는 기능에서 나아가 주문 시스템 앱을 따로 개발해 손님이 직접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스테이크 굽기 정도와 다양한 소스까지 고를 수 있도록 옵션을 설정해 취향에 맞게 메뉴를 선택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처럼 고화질의 메뉴 소개로 고객의 호기심을 자극한 전자 메뉴판은 기본적인 메뉴 소개 외에도 새로운 즐길거리 확보로 특히 가족단위 고객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비롯, 각종 유익한 재미가 있는 콘텐츠들이 전자메뉴판에 마련돼 있어 자녀들과 함께 찾은 가족단위 고객들은 상대적으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식사시간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고경일 베니건스 마케팅팀장은 "전자 메뉴판은 고화질의 음식사진과 상세한 메뉴정보로 주문의 편의성을 도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서비스 체험 등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 고객의 새로운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새로운 외식문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리치푸드가 운영하는 퓨전치킨전문점 '치르치르'도 지난달 3일 1호점인 홍대 본점에 아이패드 메뉴판을 선보였다.


메뉴판에 설치돼 있는 치르치르 어플리케이션을 구동시키면 메뉴 정보와 브랜드 소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고객의 의견을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창업 정보와 파워블로거들의 매장 방문 후기도 제공된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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