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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차 3인방, 1Q 기아차 최대실적.. 동반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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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현대차 3인방이 일본 지진 수혜가 실적으로 확인되면서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사상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25일 오후 1시40분 현재 현대차는 전날보다 9500원(4.08%) 오른 2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차는 2.31%, 현대모비스는 4.44% 오른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기아차와 현대모비스는 장중 각각 8만원, 39만15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강세를 바탕으로 지난주 LG화학에 내줬던 시가총액 5위 자리를 되찾았다.


현대차 3인방의 이날 강세는 기아차가 지난 1분기 글로벌시장에서 56만5355대를 판매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는 소식 덕분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한 것으로 일본 지진 수혜가 현대·기아차 실적에 직접적인 효과로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것이 증권가의 분석이다.




정호창 기자 hoch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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