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6월 24일 지역 사업체 사업 종류, 조직형태,종사자 수,사업실적 등 조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역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 종류, 조직형태, 종사자 수, 사업실적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통계청과 함께 오는 5월 16일부터 6월 24일까지 ‘2011년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 분포, 고용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정부 경제 · 산업정책과 중소기업 지원정책,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정책, 기업경영 계획 수립 등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최초로 조사하는 국가 지정통계다.
조사대상기간은 201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로 준비조사와 본조사, 인터넷 조사(http://ecensus.go.kr)로 구분해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1월 조사한 502개 조사구 내 약 2만298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145명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한다.
조사대상은 지역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인 모든 사업체로 국방 관련 시설, 개인이 경영하는 농림어업사업체 등은 제외된다.
조사표 종류는 4인 이하 개인사업체, 비법인단체용, 광업, 제조업, 건설업 등 15종으로 조사표에 해당하는 사업체를 조사하게 된다.
사업체명, 대표자명 등 일반적인 공통항목 12종과 산업대분류에 따른 특성항목 12종을 조사하게 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 방문에 의한 면접조사로 사업체에서 원할 경우 인터넷 조사와 응답자 직접 기입방식 등을 병행한다.
원활한 조사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경제총조사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145여명의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경제총조사 이해와 조사표 작성요령, 방문면접 조사요령 등 경제총조사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으로 진행된다.
오정식 디지털정보과장은“산업구조의 빠른 변화로 산업전반에 대한 비교와 분석이 쉽지 않은 부분을 보완하고 경제구조에 대한 활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또 “성공적인 조사 수행을 위해 사업체 홍보와 조사원 자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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