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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보라매타운 일대 특화거리 조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올 10월까지 보라매타운에 보행자 중심의 특화거리 1600m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 신대방2동에 위치한 보라매타운 일대 연장 1600m거리가 올 10월까지 특화거리로 조성된다.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보라매타운 특화거리 조성을 위해 시비 18억 원을 포함, 25억 원 예산을 확보하고 이달 말 공사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보라매타운은 보라매공원에 접해 있는 주상복합단지로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인 동시에 교통 편의 업무시설 등이 고루 갖추어져 다양한 계층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하지만 1986년 공군사관학교 이전과 동시에 개발된 이후로 장기간 도로와 하수관 정비가 시행되지 않아 곳곳에 부등침하가 발생돼 있고 도로가 평탄하지 않아 보행환경이 불편하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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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에 따라 최대한 평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경사를 조정, 보라매길 고충숲길 행운길 봉천로 등 1176m 보도를 화강석판석으로 교체하고 350m 길이 아스팔트 도로를 정비한다고 밝혔다.


특히 횡단 기울기가 10~11%로 노약자와 유모차 통행이 불편해 주민 원성이 잦았던 우성아파트와 해태타워 앞 보도 경사를 조정, 주민 만족도를 높인다.


또 보라매타운 내 하수관 592m 개량, 맨홀 47개를 디자인맨홀로 교체, 버스정류장 개선, 서울시 우수공공디자인 선정제품을 적용한 자전거보관대 3개 소를 설치하는 한편 거리 곳곳에 나무를 심어 거리미관을 종합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번 공사를 위해 지난해 4월 실시설계용역을 발주하고 5월 중 주민간담회를 개최,지난 연말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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