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백화점이 직원들의 리더십 함양과 소통 마인드 정립을 위해 해병대 교육을 실시한다.
25일 롯데백화점은 과장급 직원 802명을 대상으로 ‘2011 패션 앤 챌린지(2011 Passion & Challenge)’ 교육을 오는 26일부터 6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2박3일씩 8차례에 걸쳐 나눠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롯데백화점은 간부사원으로 새로운 마음으로 조직을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소통의 마인드를 정립하기 위해 과장급 사원에게 해병대 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회사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솔선수범 정신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1일차에는 제식훈련과 보트탈취·야간행군 등 ‘지옥주훈련’을 실시하고, 2일차에는 레펠훈련, 육상·수상훈련, 3일차에는 명사 특강 등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일정은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김진엽 롯데백화점 인력개발팀장은 “지난해 실시한 1회 교육 때 참여 했던 대리급 직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훈련성과가 현업부서에서 나타났다”며 “이번 교육이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공유하는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