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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리베이트조사+전문의약품 매출 부진 '목표가↓' <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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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동아제약의 목표주가를 16만9000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부의 검찰과 경찰을 동원한 리베이트조사가 1분기부터 지속중이고 전문의약품 부문의 매출성장이 예상보다 늦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재현 애널리스트는 25일 "정부의 리베이트 조사와 전문의약품 매출 부진, 또 미국에서 진행중인 DA-7218 슈퍼박테이라 항생제 치료제의 임상3상이 다소 지연되는 것도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올해 국내제약업은 지난해 새롭게 적용된 쌍벌제와 시장형실거래가제도를 어떻게 정착시키는지에 대한 숙제를 안고 있다며 정부도 안정적 제도의정착을 제1과제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은 영업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DA-8519(발기부전치료제)의 미국 임상 3상이 순조롭다며 빠르면 올해안에 미국식품의약국에 식약승인신청을 진행할 전망이라며 내년 4분기에 미국시장에 출시될 경우 4번쨰 발기부전 치료제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의약품 부문이 예상보다 회복세가 느릴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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