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어촌 뉴타운'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어촌 뉴타운은 정부가 도시에서 농어촌으로 귀향하는 사람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2년까지 충북 단양 100가구, 전북 장수 100가구, 전북 고창 100가구, 전남 화순 200가구, 전남 장성 200가구 등 5곳에 총 700가구(임대분양)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주택 200가구를 모집하는 전남 장성 뉴타운에 지난 11일까지 200명이 분양을 신청, 계약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말 마감된 전북 고창 뉴타운은 100가구 모집에 총 211가구가 분양을 신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농어촌뉴타운 분양이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상하수도, 전기, 통신시설, 택지조성 등의 기반 시설비를 국고(70%)와 지방비(30%)로 지원해 분양가를 낮춰 입주자의 부담을 줄여 주고 있기 때문에 인기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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