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4언더파, 이보미는 선두와 3타 차 공동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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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루키' 양제윤(19ㆍLIG)이 '깜짝 선두'에 나섰다.
양제윤은 22일 경기도 용인 수원골프장(파72ㆍ6448야드)에서 개막한 현대건설서경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첫날 4언더파 68타를 쳤다.
'무명' 표수정(22ㆍ하이마트)과 함께 공동선두다. 배경은(26ㆍ볼빅) 등 무려 7명의 선수가 공동 3위 그룹(2언더파 70타)을 형성하고 있다.
양제윤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린 악천후 속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솎아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10번홀에서 출발해 전반에 1타를 줄였고, 후반 3, 5, 7번홀의 '징검다리 버디'로 선두로 치솟았다. 2009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고,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선수다. 양제윤은 "비가와서 욕심없이 쳤고, 퍼팅이 특히 좋았다"고 했다.
용인=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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