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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도쿄전력, 가시와자키 원전에 방파제 건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도쿄전력이 가시와자기 카리와 원전 인근에 방파제를 건설할 계획이다. 지진해일(쓰나미) 피해로 후쿠시마 원전과 같은 사태가 또 다시 발생하는 것을 막으려는 것이다.


다나카 아이 도쿄전력 대변인은 22일 블룸버그 통신 전화인터뷰를 통해 “도쿄 북서부 니가타현에 위치한 가시와자키 카리와 원전 앞바다에 해수면에서 15m 높이의 방파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시와자키 카리와 원전은 도쿄전력이 보유한 원전 가운데 최대 규모다. 그러나 지난 2007년 니가타현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방사성 물질이 유출돼 7개 원자로 중 3개 원자로가 가동을 멈춘 상태다.


도쿄전력은 가시와자기 카리와 원전 사고 당시에도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해 비난을 받았었다.


한편 지난주 도쿄전력은 전력 공급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가동이 중단된 가시와자키 원전의 3개 원자로 재가동을 승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관련해 니가타현 관계자는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원전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원전 재가동 승인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공수민 기자 hyunh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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