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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저씨청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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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아저씨청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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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안하고 신축성있는 어덜트 블루진 4050에 인기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젊어 보이고 싶어하는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면서 신축성과 편안함을 갖춘 '어덜트(아저씨) 청바지'가 인기다.

보기에는 청바지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잘 늘어나는 면소재를 사용한 제품으로, 최근 '세시봉'으로 대변되는 통기타 문화에 대한 향수가 살아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LG패션은 '어덜트 청바지' 출시 후 매장 방문객 수가 2배가량 폭증했다. 기존 캐주얼 매장에서 마음에 드는 청바지를 찾을 수 없었던 30~50대 남성들이 청바지처럼 보이는 면바지를 찾아 마에스트로 매장을 찾고 있는 것.

LG패션 관계자는 "최근 유행하는 스키니 진의 물결과는 반대로 중년 남성들 사이에서는 편안한 어덜트청바지가 유행"이라고 설명했다.


'어덜트 청바지'로 불리는 에어데님은 겉보기에는 청바지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코튼 스판과 큐브라 소재 등을 사용해 가벼움과 활동감이 높은 제품이다.


그는 "젊어보이고 싶지만 몸매나 건강 등 여러가지 제약 때문에 젊은 시절 입었던 청바지를 쉽게 입지 못하는 남성들을 타깃으로 한 제품인데 반응이 놀랍다"면서 "겉보기에는 청바지이지만 입으면 잘 늘어나는 면바지를 입은 것처럼 편안하다"고 설명했다.


마침 TV 등 매체를 통해 '통기타' 문화가 다시 유행처럼 번지면서 이런 '어덜트 청바지'의 매출은 더욱 늘어나고 있다. LG패션 관계자는 "통기타 콘서트 등이 많이 열리면서 어덜트 청바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어덜트 청바지 제품들은 격식과 편안함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더욱 인기다. LG패션 마에스트로 최혜경 수석 디자이너는 "이런 어덜트 청바지에 그레이 또는 네이비 재킷과 매치하고 세련되고 젊어 보이면서도 격식을 갖출 수 있다"고 귀띔했다.


박소연 기자 mus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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