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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찾는 기업들]LG그룹, 그린신사업 10년간 20조 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비전을 秘傳하라" 멀리보면 지금 할 일이 보인다

LG그룹(회장 구본무)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에너지 ▲리빙 에코(Living Eco) ▲헬스케어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전지·태양전지·스마트그리드 사업을, 리빙에코 분야에서는 발광다이오드(LED) 등 차세대조명과 총합공조 및 수(水)처리 사업을,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U-헬스케어 사업을 중점사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LG는 이같은 그린(친환경) 신사업에 2020년까지 20조원을 투자,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차세대전지 사업에서는 LG화학이 2013년까지 기존 1조원의 투자 규모를 2조원으로 2배 늘려, 올해 10만대의 생산규모보다 약 3.5배 증가한 35만대 이상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태양전지 사업에서는 LG전자가 지난해 6월 경북 구미의 태양전지 생산라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2015년까지 태양전지 사업에 1조원을 투자해 매출 3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세웠다.


LED 시장에서는 LG이노텍이 2012년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확보할 계획이며, 수처리사업에서는 LG전자가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7조원의 매출을 올려 세계 10위 이내의 '종합 수처리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U-헬스케어 사업에서는 LG전자가 국내 시장과 함께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외 시장에서 보험사와 병원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고객(B2B) 사업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비자고객(B2C)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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