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에서 삼각김밥과 라면만 사먹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제 편의점에서 여행상품도 살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21일 세븐일레븐은 롯데JTB와 제휴를 통해 국내·외 여행상품 5종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판매하는 이번 여행상품은 괌과 사이판 등 해외 패키지 상품 2종과 제주, 충주, 보은 등 국내 여행상품 3종이다.
세븐일레븐은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여행상품을 공급할 계획이며, 일반 여행사보다 5~30% 가까이 저렴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또 해외여행상품을 구매할 경우 스파바스세트, 마사지 할인권, 음료 쿠폰 등을 제공하며, 해외여행은 상담만 받아도 여권커버와 파우치 등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재용 세븐일레븐 서비스팀장은 “고객이 가까운 편의점에서 ‘휴식’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여행상품 특가 판매를 기획했다”며 “향후 보다 다양한 편의점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제휴업체를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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