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SBS가 '생활의 달인' 뿐만 아니라 '49일'도 불안정한 송출 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20일 오후 9시 31분 SBS '생활의 달인' 방영중 갑작스럽게 송출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후 2-3분 동안 방송신호가 송출되지 않아서 화면은 무신호가 그대로 노출됐다. DMB에서도 '생활의 달인'을 볼 수는 없었다.
SBS는 급하게 '김연아의 갈라쇼'를 방송했다. 이 과정에서도 여러 프로그램이 겹치면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방송 중단은 '생활의 달인'만이 아니다. '49일'에서도 여러번 방송이 잠시 멈추는 '퍼즈'(PAUSE) 증상이 곳곳에서 보였다.
SBS는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49일' 방송 중 하단 띠자막으로 "방송사고는 전원공급 중단으로 빚어진 송출사고였다. 공식 사과드린다"고 해명했다.
시청자들은 "SBS 방송 중단이 처음이 아닌데 계속 문제가 불거지니 답답하다""원인이 뭔지 파악해야할 것 같다""'생활의 달인''49일'도 방송이 매끄럽지 못했다.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해야할 것 같다"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SBS는 '시크릿가든''싸인' 등 방송 송출 문제로 인해 사과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