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한국타이어 DDGT 대회에 이어...영암 F1 서킷 레이싱 메카로 떠올라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F1(포뮬러원) 코리아 그랑프리가 개최되는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이 국내 모터스포츠 레이싱 메카로 각광받고 있다.
20일 F1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개최된 한국타이어 DDGT 개막전에 이어 오는 24일에는 국내 최대 모터스포츠대회인 '2011 티빙 슈퍼레이스' 개막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김의수, 카를로 반담 등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와 연예인 류시원, 김진표, 이화선 등 50여명의 드라이버들이 4개 종목에서 스피드를 겨룬다.
가장 주목받는 최고배기량 종목 헬로TV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밤바 타쿠(일본, 시케인), 김의수(CJ레이싱), 카를로 반담(네덜란드, EXR팀106) 등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들이 격돌한다. 경주차는 자동차 메이커의 완성차가 아닌 경주용으로 만들어진 6,200cc급 430마력대 스톡카다.
다음으로 높은 배기량 대회인 현대차 제네시스 쿠페전에는 연예인 레이서 류시원(EXR팀106), 이승진과 조항우(이상 아트라스BX) 등 17대 경주차가 실력을 겨룬다. 또한 카레이서 입문단계로 불리는 N9000클래스에는 여성 연예인 드라이버 이화선 선수와 정회원간 치열한 경쟁이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4개 클래스에 모터바이크 이벤트가 추가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관람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며 영암 서킷의 최고 좌석인 메인그랜드스탠드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정일 기자 jayle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