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도네시아 수산업 장려..세계 식탁 노린다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주석, 석탄, 니켈 등 쳔연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가 집중 육성 산업으로 수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고 2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페달 무하메드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 장관은 '청색 혁명(Blue Revolution)'이라고 부르는 수산업 발전 프로그램을 가동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해양수산부는 30억달러를 향후 5년 동안 수산업 발전에 쏟아 부을 방침이다. '청색 혁명'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는 올해 인도네시아 내 24개 도시를 수산업 특별 구역으로 지정했고, 이 지역에 수 천명의 수산업 전문가들을 파견해 지역 어부들을 집중 양성하기로 했다.


수산물 운송량을 두 배로 늘릴 수 있도록 도로, 항만 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산물 냉동 보관 시설과 가공 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무하메드 해양수산부 장관은 "물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생선이 있는데, 인도네시아는 나라의 3분의 2가 물이다"라며 "향후 3년 안에 인도네시아의 수산물 수출량을 70% 가량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열악한 수산업 관련 인프라 시설 때문에 바다로 둘러싸인 지리적 이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왔다. 2008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어류 포획량은 670만t으로, 중국 4750만t, 인도 760만t에 뒤처져 있다.


WSJ은 인도네시아가 수산업 발전에 성공할 경우 태국, 베트남이 선진국들을 제치고 장악해 온 시장 구조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중국과 인도 같이 아시아 신흥국에서의 수산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도네시아의 수산업 발전은 세계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긍정적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