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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T-50 우선협상대상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12일 훈련기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T-50 고등훈련기를 생산하는 한국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사실상 선정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KAI에 대해 우선협상대상자에 준하는 대우를 하겠다고 오늘 오후 통보해왔다"면서 "인도네시아 국방부와 KAI가 향후 9개월 안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는 원칙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가 되면 일정 기간 배타적 협상 권리를 갖게 된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수출 규모는 16대로 총 4억달러 규모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에 따라 인도네시아 정부와 T-50의 판매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을 진행하게 된다"면서 "그동안 번번이 좌절됐던 T-50 고등 훈련기의 첫번째 해외 수출이 유력해졌다"고 설명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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