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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하락 우호적인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전날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전히 당국 개입경계, 결제수요 등이 하단을 지지하고 있어 최근의 박스권에서 크게 벗어나는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기업실적 호조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영향으로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8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2.15원을 감안하면 전날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 1091.50원보다 6.40원 내렸다.


아울러 중공업체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반면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락을 부추길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1080원대 초반에서는 여전히 저가 결제수요와 함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큰 폭의 하락은 저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날 환율은 증시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수급 위주의 장세를 보이며 최근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은행 최근 거래 패턴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달러원은 반등시 매도 전략이 유효하고 레벨이 올라 갈만 하면 중공업 및 수출업체들의 네고가 대기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수출업체의 매도는 계속 대기하고 있으나 이벤트성 결제자금인 외국인 주식 배당금도 거의 마무리 되었고 미국의 등급 하향 전망도 일회성 충격에 그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달러원은 재차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역외 환율 반영하여 갭다운 출발 후 서서히 레벨을 낮추는 하루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78~1088원.


우리은행 금일 달러원 환율은 간밤 뉴욕증시 반등과 유로화 강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 예상된다. 1080원 초반에서는 저가 결제 수요 및 개입 경계감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며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주식 순매도 규모와 유로화 움직임에 따라 환율은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어 변동성이 크지 않은 레인지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89원.


산업은행 전일 미국 주택지표 호조, 골드만삭스 등 미국 주요기업 1분기 실적호조로 뉴욕증시 상승, NDF 하락. S&P의 미국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 네고물량 등으로 1090원대 높은 벽을 실감한 가운데 오늘은 뉴욕 종가 반영하여 하락하겠으나, 1080원대 당국 매수개입경계, 역외 숏커버 등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3~1089.9원.


부산은행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뉴욕증시가 양호한 기업실적으로 전일의 급락에서 반등에 성공하였고, 역외 선물환율도 하락한 영향으로 갭다운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조선사들의 선반 수주 소식으로 환율은 어지간한 대외악재에 의한 상승이 제한되며 도리어 시장참여자들이 고점 매도 기회로 활용하는 등 상승압력이 약화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전히 1080원대 중반에서의 당국 개입경계감 및 결제수요 등에 의한 지지 또한 강한 편리아 좁은 레인지의 거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환율은 전반적 수급위주의 장세를 보이는 한편 국내 증시의 매매동향 등에 연동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3~1090원.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 S&P의 미국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 하향 조정 등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시가 주택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호조를 바탕으로 반등에 성공하면서 금일 환율은 반락이 예상된다. 특히 유로화가 전일의 급락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반등했고 글로벌 증시도 반등세를 보인 가운데 장 마감 후 발표한 인텔 등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금일 국내 주식시장 등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으로 이에 따른 우호적 영향이 금일 달러/원 환율의 하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다만 급락시 정책 당국의 개입 등으로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3~1093원.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 밤사이 미 증시의 반등과 미 달러의 반락, 전일 삼성중공업의 6억달러 규모의 선박 수주 뉴스 등 달러/원 환율은 전일의 반등을 다시 되돌릴 듯하다. 다만 전일 증시 외국인의 그간의 소극적인 매도와는 달리 5000억원 이상 순매도해 증시 외국인 동향도 지속적으로 주목해야 한다. 금일 박스권 흐름 속 증시 동향 따라 1080원대 중후반 중심 등락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5~1093원.


변지영 우리선물 애널리스트 글로벌 달러화가 큰 폭으로 반락하고 뉴욕증시 역시 실적개선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이는 등 전일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상당히 약화된 가운데 금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의 상승폭을 되돌리며 하락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전일 1090원대 초반에서의 대기 매물로 상승폭 확대가 여의치 않음을 확인한 만큼 박스권 상단 인식이 더욱 견조해지며 금일 되돌림 흐름을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080원대 초반으로 낙폭을 빠르게 확대하기도 어려운 모습인데, 상대적으로 전일의 상승폭은 크지 않았고 그리스 채무재조정 이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데다 외인의 주식순매도 지속 등으로 공격적인 숏플레이 역시 여의치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기존의 1080~1095원 박스권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되며, 금일 달러/원 환율 1080원대 중후반 흐름 나타내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082~1090원.


채지용 기자 jiyongcha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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