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유럽 중앙은행(ECB)이 그리스 등 유로존 재정악화 위기에도 불구하고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유로화가 강세를 나타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날보다 0.7% 오른 1.4335달러를 나타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강세를 보였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 117.66엔에서 0.6% 오른 118.39엔을 기록했다.
이날 유로화는 누트 웰링크 ECB 이사가 "지난 7일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중요한 신호였다"고 밝히면서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데 따라 강세를 나타냈다.
아울러 당초 예상을 깨고 독일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날 60.9에서 61.7로 상승한 점도 유로 강세에 힘을 보탰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1% 하락한 82.59달러를 나타내는 등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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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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