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포스코, "원가전가 능력 지난해 이후 최고 수준"<한화證>

시계아이콘00분 3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화증권은 20일 포스코에 대해 원가전가 능력이 지난해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63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는 오는 22일 주문 투입분부터 열연강판, 냉연강판, 후판 등 주요 철강재의 내수판매가격을 16만원 인상하기로 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제품가격 인상시기가 예상보다 지연됐지만 원재료 상승분 전가비율이 89.3%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최고치로 회복됐다"고 진단했다.


제품 출하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3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2분기 반영폭은 50%인 8만원으로 예상했다. 당초 3월말로 예상했던 인상시기가 지연되면서 재고효과가 감소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예상치 대비 1183억원 감소하지만, 연간 영업
이익은 43억원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가격 인상폭이 예상치보다 3만원 높은 16만원으로 결정돼 재료비 상승분인 17만9000원 대비 전가비율이 89.3%로 추정된다"며 "원재료 도입조건이 분기로 단축된 지난해 2분기 이후 가장 높은 비율로 상승해 원재료 전가능력이 회복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또한 포스코가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국제 철강재 가격 강세가 지속되면서 수출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데다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 1.1배로 거래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메리트도 크다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