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19일 "미국이 'AAA' 국가신용등급 상실할 위험은 전혀 없다"고 말하며 전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등급 하향 전망에 따른 반박에 나섰다.
가이트너 장관은 이나 폭스, 블룸버그, CNBC 등과의 인터뷰에서 "장기적 재정 상태에 대한 전망은 이전보다 좋아졌다고 생각한다"며 "미국 지도자들은 재정적자 감축이 경제를 위해 옳은 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워싱턴에서 발생하는 일들을 주의깊게 보면 민주당과 공화당 모두 장기 부채를 끌어내리기 위한 개혁에 동의하고 있다"며 "해외 투자자들은 여전히 미국 국채와 미국 경제의 강한 성장 전망을 신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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