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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닛산의 카를로스 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중국에 115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그는 이날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시장에서 열린 ‘2011 상하이 모터쇼’에 참석, 중국에 투자를 늘리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곤은 “중국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생산 설비에 지속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면서 “2012년까지 차량 120만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 시설을 두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닛산자동차는 지난해 닛산 자동차의 중국 판매가 전년대비 35.5% 늘어난 102만대를 기록해 최대 시장이었던 미국을 제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 판매량은 90만8570대였다.
이의원 기자 2u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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