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CJ푸드빌의 글로벌 한식브랜드 비비고(bibigo)는 지난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우호림 식목 행사에서 한식 세계화와 비빔밥 홍보를 위해 출국한 비빔밥 유랑단 4인과 함께 현지 대학생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빔밥을 홍보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일주 중인 비빔밥 유랑단 일행이 비비고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처음으로 비빔밥을 홍보한 것이다.
한·중 우호림 식목 행사는 북경시 창평구 삼림공원 내에 있는 한.중 우호림에 나무를 심는 행사로, 중국 녹화사업에 참여하고 중국과의 우호를 증진할 뿐 아니라 교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행사로 2005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북경시인민대외우호협회 임빈(林彬) 비서장, 창평구정부 외사반공실 정안릉(?雁凌) 주임, 인민대학교에 재학 중인 중국 대학생들을 비롯해 북경 거주 한국 교민과 유학생 등 약 200명이 참가했다.
베이징 왕푸징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비비고는 이날 행사를 위해 200인분의 비빔밥 도시락을 지원, 참가자들에게 비빔밥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비빔밥 유랑단은 중국 베이징을 시작으로 8개월간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40개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100회의 비빔밥 시식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비비고는 매장이 운영되고 있는 지역이나 오픈이 예정된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의 비빔밥 홍보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들의 활동 소식은 블로그(plusminers.blog.me)와 트위터(@2011_bibimbap), 페이스북(plus miners)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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