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소녀시대 태연에 이어 가수 휘성이 공연도중 난입한 괴한에 위협 받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휘성측 관계자가 당시 상황을 토로하며 다소 아쉬웠던 '공연 경호'를 지적, 논란이 일 전망이다.
19일 휘성측 관계자는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당시 한 남성이 아무런 제지도 없이 무대에 올라 휘성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무대를 마친 휘성은 하나의 해프닝으로 생각하고 의연하게 대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어 “휘성이 무사해 다행이었지만 당시 행사를 주관했던 방송사에게서 지금 현재까지 어떤 사과의 말도 듣지 못했다”며 “일반 지방 행사도 아니고 방송사가 주최한 큰 행사인데, 가수에 대한 경호가 허술했던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격앙된 어조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또 “휘성 뿐 아니라 많은 가수들이 지방 행사들에 참여하고 있지만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안전을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휘성은 8일 한 지역 방송사가 주최한 공개방송 행사 무대에 올라 히트곡 ‘위드 미’를 부르다가 갑작스런 괴한의 공격을 받았다.
이 괴한은 후렴구를 부르는 휘성을 향해 몸을 날리면서 발차기를 시도했다. 긴박했던 상황에도 휘성은 당황하지 않고 몸을 피했고, 무대를 무사하게 마쳤다. 흔들림 없이 의연하게 대처했던 휘성의 남다른 프로정신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번 휘성 사건은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팬의 카메라에 잡혀 19일 지금까지 온라인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특히 이 사건은 지난 17일 ‘소녀시대 태연 관객난입’ 사건과 맞물리게 되며 가수에 대한 허술한 경호 실태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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