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 안전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종합상사들이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풍력발전소 건설 및 운영에 참여한다.
19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이토츄 상사와 스미토모 상사는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이 진행하는 미국 오리건주 소재의 세퍼드플랫 프로젝트에 각각 2억 달러 정도를 출자해 GE로부터 지분을 20%씩 인수한다. 구글도 지분 10%를 매입한다.
약 20억 달러 규모의 세퍼드플랫 프로젝트는 내년 여름 완공 예정으로, 미국 전력회사 서던캘리포니아에디슨에 20년 동안 동력을 공급하기로 했다.
세퍼드플랫 풍력농장이 건설되면 약 84만5000kw의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이는 23만5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전력이다. 또 약 26만대의 자동차가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은 양인 연간 150만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토츄와 스미토모 상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스마트 그리드(차세대 송전망) 등 에너지의 안정적인 이용을 위한 노하우를 습득할 것으로 보인다.
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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