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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관련 기록물 복원·복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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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4.19선언문’원본 등 관련단체가 갖고 있지 않은 것 대상… ‘부상학생 현황’도

4·19관련 기록물 복원·복제 지원 4.19 부상학생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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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가기록원(원장 이경옥)이 4·19관련 기록물의 복원·복제를 지원한다.


국가기록원은 19일 4·19를 맞아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4·19선언문’ 등 역사변화의 시대정신이 담긴 민간기록들을 찾아 보존수명을 늘리기 위한 복원·복제지원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국가기록원은 4·19관련단체가 갖고 있는 ‘고대신문’, ‘부상학생 현황’ 등을 먼저 지원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 때 만든 ‘4.19선언문’ 원본은 관련단체에서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원본소장자가 국가기록원에 복원·복제를 요청하면 돈을 받지 않고 적극 도울 예정이다.

4·19관련 기록물 복원·복제 지원 4.19 때 발행된 고대신문.

국가기록원은 서울대 도서관소장 독도(조선해) 관련지도, 박목월 시인의 친필원고 등을 복원·복제해 역사적 기록물들의 영구보존에 이바지해왔다.


이경옥 국가기록원장은 “국가기록원의 기록물 복제·복원전문장비와 기술을 바탕으로 국가 주요 기록물들을 오래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4·19선언문’ 원본이 발굴돼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복원복제지원사업 담당부서 및 연락처는 국가기록원 보존복원연구과(☎031-750-2280, yeonsk@korea.kr).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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