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3시 국립 4.19민주묘지 정의의 불꽃광장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4.19 혁명 51주년을 맞아 국립 4.19 민주묘지에서 추모와 화합의 음악회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19일 오후 3시 국립 4.19 민주묘지 정의의 불꽃 광장에서 '제51주년 4.19혁명 기념 추모음악회'를 연다.
강북문화원이 주최하고 강북구청, 국가보훈처, 4.19 혁명 관련 단체가 후원하는 음악회는 4.19 민주혁명 희생 영령을 추모하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심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시민들에게 4.19혁명의 의미와 민주주의의 참뜻을 전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악회는 4.19희생영령을 추모하는 '진혼'과 평화와 공존을 노래하는 '화합' 무대로 진행된다.
1부 '진혼'에서는 강북구립실버합창단이 ‘꿈으로 오는 한사람’ ‘뭉게구름’을 강북구립합창단이 ‘남촌’ ‘푸르른 바람아’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주며 모듬북 공연과 살풀이가 이어진다.
4.19 혁명 희생자 유족회에서는 추모시 ‘지울수 없는 노래’를 낭독한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2부 공연인 '화합'이 진행된다.
2부 행사는 비나리 공연과 도살풀이춤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태평무 대중가요 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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