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1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큰 폭의 변동성 보다는 지난주 박스권 내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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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5원 내린 1088.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유로화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주식시장이 조정 기미를 보이고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강한 하방 경직성을 보였지만 중공업체 대규모 선박 수주 소식과 함께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다만 뚜렷한 상승, 하락 모멘텀이 없는 상황에서 환율은 최근 1080원 중후반~109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단에서는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는 가운데 상단에는 고점 인식 달러 매도매물과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대기하면서 환율의 움직임은 둔화되고 있다.
모멘텀 없는 환시에서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포지션플레이는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도 외환은행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돼 있는 한편 중공업체들의 수주 소식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환율은 박스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재성 신한은행 연구원은 "내일은 주식시장의 조정이 크지 않을 것 같고 유로화도 낙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여 추세적인 상승 보다는 현재의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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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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